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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두껍고 뻣뻣해지는 전신경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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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경화증은 말 그대로 피부가 단단해지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인체 구조를 결합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손상되어 조직, 특히 피부조직이 위축되고 단단해진다. 그 밖에도 폐, 심장, 위장관, 콩팥 등 여러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신경화증은 경피증이라고도 불리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신경화증 치료환자는 지난 2014년 3,227명, 2015년 3,380명에 이어 2016년에 3,700명에 육박하는 등 매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20~5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그중에서도 여성 발병률이 높다.

경피증

소화기 증상, 레이노 현상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전신경화증의 특별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혈관 및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피부 재생을 돕는 콜라겐이 멈추지 않고 계속 생겨 피부나 장기가 섬유화된다.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나는데 침범하는 부위에 따라 다른 성향을 띤다.

대표적인 증상은 ‘레이노 현상’이다. 이는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차가워지면서 푸른색을 띠는 증상이다. 색이 변하면서 저리고 쥐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며, 따뜻해지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피부가 두껍고 뻣뻣해지며 손가락에 궤양이 생기거나 폐 세포에 섬유증이 생기면 호흡이 곤란해지며 폐동맥 고혈압이 생기기도 한다. 소화기 증상 역시 환자의 약 90% 발병하는데 식도와 위, 장의 운동에 문제가 생겨 화끈거림, 식도 역류 현상, 속 쓰림 등이 나타나고 식도 조직이 단단해져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진다.

레이노병

전신경화증, 치료할 수 있을까?

전신경화증은 아직 완치가 어렵고 희귀 질환이라 이것만을 치료하는 약은 없는 실정이다. 증상이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해 피부나 장기가 단단해지는 것을 늦추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폐가 손상된 경우에는 면역억제제, 피부가 딱딱해질 때는 디페니실라민, 메토트렉세이트 등을 쓴다. 관절통이 생겼을 땐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 온몸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추운 날씨에 나가는 것을 피하자. 모자, 장갑, 양말을 신어 혈류가 차단되지 않도록 하며 담배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절대 피우지 말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